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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수사 11월 29일이 마지노선, 상설특검 추진해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8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조국 전 대표 사면 관련 발언을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김건희 여사의 특검과 범죄 유형 등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의혹만 해도 1, 2년 내내 수사해야 할 상황이다”라며 “범죄 노다지가 줄줄이 묻힌 광맥에 맞게 더 크고, 더 오래가는 초강력 특검 삽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건희 씨 특검 수사는 범죄 노다지를 캐는 듯하다. 수사할 때마다 의혹이 확인되고,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다”라며 “수사 당국에는 보물이 묻힌 땅이지만, 국민이 보기에는 복장이 터지는 땅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김건희 여사가 관련한 의혹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명품 수수 ▲선거 개입 ▲명태균 의혹 ▲건진법사 의혹 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15가지 수사 과정에서 불거지는 의혹 등 총 16가지를 열거하고 “이렇게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려면 범죄단체를 조직해도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어 “그런데 손만 대면 고구마 줄기처럼 범죄사실이 줄줄이 뽑혀 나온다. 새로 나온 혐의만 해도 ▲IMS모빌리티 투자 의혹 ▲KT 등 기업체 임원에 대한 김건희 씨 인사 개입 ▲민간인 해외 순방 동행과 명품 쇼핑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배우자 90억 원 비자금 의혹 등을 덧붙이고 “웬만한 지방검찰청 한 곳이 동원돼도 벅차 보일 정도다”라며 거듭 비판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현재 특검은 밤낮없이 사무실 불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라면서 “김건희 특검은 최장 150일간 수사할 수 있다. 기본 90일에 대통령 과 국회 보고 후 30일 연장, 대통령 승인 시 30일을 추가할 수 있다. 11월 29일이 마지노선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금의 특검법으로는 부족하다. 역대 최강의 특검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고 “기한을 연장하고, 수사 인원도 확대하고 일부 혐의에는 기한을 두지 않는 개별 상설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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