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년 반 동안 도로변 곳곳에 2,180개 정원 조성
  • 입력날짜 2025-08-07 14: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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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한뼘·교통섬정원 등 내년까지 30만㎡ 규모로 확대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에 조성된 가로정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에 조성된 가로정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도로변 2,180곳, 15만 3298㎡ 규모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시는 보행로변 ‘가로정원’,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도로 중간 ‘교통섬정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은 곳을 공원으로 만들었다.

시는 종로구 새문안로 등 143곳(12만 8,780㎡)의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 ‘가로정원’은 그동안 ‘띠녹지’라는 이름으로 일률적으로 나무를 심어왔으나 지난 20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선언 후부터 다채로운 꽃과 식물 등을 심었다.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은 단조로운 가로수 보호판 대신 꽃과 식물을 심은 작은 공간이다.

현재 중구 세종대로 일대와 서울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에서 1,960곳을 만나 볼 수 있다.
교통섬정원은 교차로 사이 중앙분리대, 회전교차로 등에 조성됐다.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정원으로 바꿔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종로구 혜화로, 성북구 한천로 일대 등 77곳에 조성돼 있다.

이 정원들은 운전자, 보행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은 곳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개별적 녹지공간을 넘어 서울을 하나의 정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든 커넥터’ 실현을 위한 것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 도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정원을 내년까지 약 30만㎡까지 확대해 어딜 가든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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