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리더스포츠클럽으로 선정
  • 입력날짜 2025-08-07 1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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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철 회장, “지역 청소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이 리더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영등포구 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한 단체 구기종목 ‘국제교류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축구전문선수반을 중심으로 신청하여 리더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었다”라고 8월 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6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17일간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해당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8월 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영등포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단체구기 종목 전문선수반 3년 이상 운영 경험, 각종 대회 실적, 지도자 역량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유소년 스포츠 발전 기여도, 사업 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사업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교류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선수단은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상반기에 태국 1부의 최상위권 프로축구팀인 Pathum United FC와 협약식을 하고, 유소년 축구팀과의 5회 이상의 친선경기를 비롯해 문화탐방과 2차례의 합동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태국팀의 한국 방문을 통한 정기적 교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 쌍방향 교류가 이뤄지는 소중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스토브리그IN 영등포/이미지=영등포스포츠클럽 제공
▲스토브리그IN 영등포/이미지=영등포스포츠클럽 제공
 
나형철 회장은 “국제 스포츠 교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력 향상은 물론 문화적 이해를 높일 소중한 기회이며, 앞으로도 해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형철 회장은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며,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노태주 감독은 “이번 국제교류사업 선정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력은 물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축구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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