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청사 내 무더위쉼터, 폭염 속 ‘피서 명소’로 큰 호응
  • 입력날짜 2025-08-06 0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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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 1분 거리 뛰어난 접근성
▲영등포구청 무더위쉼터 전경.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청 무더위쉼터 전경.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운영하고 있는 구청사 내 무더위쉼터가 지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 냉방설비 구비하고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 도심 속 피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영등포구는 구청사 내 무더위쉼터가 하루 수백 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월 6일 밝혔다.

영등포구청 1층 무더위쉼터는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 1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과 시원한 환경, 여유 있는 공간, 공무원이 상주하는 등 안정적 운영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청 무더위쉼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평일 기준 하루 평균 200여명, 주말에도 100여명 이상이 찾는 등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구는 수요에 맞춰 청사 내 카페 회의실 공간도 추가 개방해 공간을 넓혔다.

쉼터 곳곳에는 ‘카페 안쪽 휴게실도 있어요. 커피 구매 없이도 이용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배치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사 정문, 후문, 현관과 당산공원 입구 등 주요 지점에 총 8개의 안내 배너를 설치해 공원과 청사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사 무더위쉼터를 찾은 한 어르신은 “당산공원 산책 후 구청에 들러 쉬고 간다”라며 “개방된 공간이라 부담도 없고, 이웃도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참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7월 기존 184곳이던 무더위쉼터를 191곳으로 확대한 데 이어, 8월 2일부터는 8곳을 추가 발굴해 현재 총 199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염 기간에 어르신,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구청 본관과 별관 간 이동 편의를 위한 ‘이동 차량’도 하루 평균 5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물놀이장도 운영 중이다.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 ▲목화마을마당 ▲원지어린이공원 ▲신우어린이공원 4곳이며, 8월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단, 방학기간(7월 26일~8월 17일) 외 평일은 휴장한다. 일부 물놀이장에는 개인의 음료와 음식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용냉장고도 비치돼 있으며, 병물 아리수도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구민 누구나 시원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라며 “언제든지 가까운 쉼터에 들러 편히 쉬었다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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