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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방송장악 3법은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알리는 서곡”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8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방송장악 3법은 각각 KBS, MBC, EBS를 다루는 3개 법안인데,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라며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필리버스터에 대해 언급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재명 정권의 언론 장악 음모를 낱낱이 고발한 우리당의 신동욱 의원님과 이상휘 의원님께 수고 많으셨다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방송장악 3법은 사실상 공영방송 소멸법이라 할 만하다”라고 주장하고 “공영방송을 없애고, 민주당 정권의 기관 방송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정청래 (민주당)대표는 추석 전까지 언론, 검찰, 사법 장악 속도전을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방송장악 3법은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알리는 서곡이라 볼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방송장악 3법은 헌법상 언론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법률심판 청구 등 모든 법적 가용 수단을 동원해서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선언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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