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대표,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8월 5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를 접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청래 대표를 접견한 후 페이스북에 정청래 대표와의 인연을 “17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함께 시작한 국회 입사 동기다”라고 적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어 “새 정부 첫해 집권당 당대표로 취임하셔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라면서도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정청래 당대표께서 그 역할을 잘 해내시리라 믿는다”라고 정청래 대표에 대한 신뢰를 에둘러 표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님과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들고 올바른 길을 찾는 일에 늘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하고 “정청래 대표의 말처럼 앞으로 정치가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일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정 대표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청래 대표께서 집권 여당 당대표로서 국회와 정부 간 원활한 소통의 중심이 되셔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이 보다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국회의장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8월 5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왼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렇게 국회의장과 집권당의 당대표로 만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우원식 국회의장 하면 몇 가지 장면이 떠오른다”라며 “12.3 비상계엄을 해제할 때 그 꽉 다문 입술, 그리고 이제 제자리로 다 돌아가라 했던 그 단호한 모습, 그리고 국민이 그 순간 안심했을, 환호했을 그 장면이 너무나 생생하게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서 “아마 우원식 의장님 개인적으로도 정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물론 그만큼 고뇌도 많았을 것이고, 그렇게 신속하게 결단하는 데 개인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다”라면서 “잘 헤쳐 나간 리더십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정청래 대표는 “지금 이 시점의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있다”라며 “그래서 전당대회 기간 내내 제가 내란 세력 척결을 외쳤고, 그러기 위해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개혁을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을 많이 했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아울러 “ 그것을 국회에서 완성하려면 아무래도 순간순간 의장님의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 개혁, 그리고 내란 세력 척결에 따른 여러 가지 입법, 그리고 제도 개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장님께서 비상계엄을 해제할 때의 그런 결연한 심정으로 앞으로 결단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청래 대표는 “민생개혁입법 또한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역할을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리고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민생 개혁 법안들도 때를 놓치지 않고 추진하겠다”라면서 “의장님께서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