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권력형 슈퍼 갑질 정권으로 등극”
  • 입력날짜 2025-07-21 1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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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서 싸우는 오기 인사가 정권 실패의 지름길
▲송언석 비대위원장(왼쪽)이 7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강선우 후보자만은 절대 안 된다는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기어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오기 인사가 매우 개탄스럽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송언석 비대위원장(왼쪽)이 7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강선우 후보자만은 절대 안 된다는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기어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오기 인사가 매우 개탄스럽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아래 비대위원장)는 “지난 토요일에 우리당 지도부에서는 충남 예산을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라고 밝히고 “수해 현장을 가보니 신속히 지원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었다”라며 정부와 지자체에 인명 피해 방지와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점을 당부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7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재난 대응 관련 법령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라며 “당 차원에서도 조속히 검토에 착수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은 이어 “오늘부터 전 국민에 대한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라며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원들부터 소비 쿠폰 만큼의 금액을 수해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 운동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임명을 선언한 것에 대해 “내심 기대했지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 포고로 읽힌다”라고 말하고 “여론은 듣는 척, 고뇌하는 척, 소통하는 척 시늉만 내고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 가는 답정너식 결정으로 보인다. 갑질 불패, 아부 불패, 측근 불패가 아닐 수 없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아울러 “자기를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칭송에 맞지 않던 유튜버 최동석 씨를 인사혁신처장에 임명하더니, 자기의 이부자리를 챙겨주던 아부의 달인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라고 힐난하고 “이재명 정권은 갑의 위치에 있는 동료 국회의원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갑질의 여왕을 감싸안았고, 을의 위치에 있는 자당 보좌진을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내쳤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결국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권력형 슈퍼 갑질 정권으로 등극했다고 보인다”라고 꼬집고 “청문회에 나와서 입에 침도바르지 않고 거짓말을 늘어놓고 뻔뻔하게 법적 조치까지 운운했던 2차 가해자를 장관으로 모시게 된 여가부는 ‘2차 가해부’, 즉 여가부가 아닌 ‘2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송언서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강선우 후보자뿐 아니라 부처의 기본적인 철학과 강령에 맞지 않는 부적격 후보자들이 많다”라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등을 언급하고 “이처럼 부적격 인사가 한둘이 아닌데, 그중에서도 특히 강선우 후보자만은 절대 안 된다는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기어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오기 인사가 매우 개탄스럽다”라고 밝혔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은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서 싸우는 오기 인사가 곧 정권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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