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숙,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 마련” 강조
  • 입력날짜 2025-07-09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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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문을 다시 닫고 여는 정도의 혁신안 마련...지도부가 수용해야”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 위원장이 7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 위원장이 7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 위원장은 7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의 주체는 당원이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희숙 혁신 위원장은 “당원이 의사를 표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위의 사명이다”라고 강조하고 “지도부가 다 같이 망할 작정이 아니라면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혁신의 동력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끌어내는 것이 자신의 임무다”라고 밝혔다.

윤희숙 혁신 위원장은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제안했을 때 지도부가 만약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 당은 쓰러지는 수밖에 없다”라며 “지금 이미 쓰러져있기 때문에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는 표현이 맞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희숙 혁신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께서 국민의힘에 가장 많이 하시는 말이 “정당 문 닫아라”라며 “그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당 문을 다시 닫고 여는 정도의 혁신안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거듭 강조했다.

윤희숙 혁신 위원장은 권영세, 권성동 의원에 대한 인적 청산에 관한 질문에는 “국민과 당원들께서는 특정인에게 칼을 휘두를 권한을 준 적이 없다”라며 자신 역시도 “당원들로부터 칼을 휘두를 권한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윤희숙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두 의원, 호준석 대변인,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 총 6인으로 구성됐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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