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 입력날짜 2025-07-09 10: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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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윤희숙, 혁신의 조타수 될 것…혁신 포기할 수 없어”
▲송언석 비상대책위원(가운데)이 7월 9일 비공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가운데)이 7월 9일 비공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9일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사퇴한지 이틀만이다. 안 의원과 동반 사퇴한 송경택 혁신위원 자리에는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공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송언석 위원장은 “윤희숙 원장은 처음부터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 중 한 분이었다”라며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혁신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우리당이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면서 “혁신은 멈출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이 향후에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과 송경태 위원이 사퇴한다고 했기 때문에 윤희숙 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고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을 위원으로 모시도록 의결했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윤희숙 원장의 반응’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을 기꺼이 맡아주기로 확답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임명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영등포시대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영등포시대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이 향후에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과 송경태 위원이 사퇴한다고 했기 때문에 윤희숙 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고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을 위원으로 모시도록 의결했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윤희숙 원장의 반응’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을 기꺼이 맡아주기로 확답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임명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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