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구청장 “주민 염원 담은 ‘젊고 산뜻한 문화공간’ 돼 돌아와” 채현일 국회의원 ”영등포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랜드마크 되길“ 독서와 생활체육,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복합 문화시설인 영등포구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가 7월 1일 정식 개관했다.
![]() ▲7월 1일 열린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인영 구의원, 양송이 구의원, 이규선 구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 국회의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도문열 시 의원, 김종길 시의원, 유승용 구의원. ⓒ영등포구 제공
1일 오후 열린 개관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채현일 국회의원,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종길·도문열 서울시의원, 유승용·임헌호·차인영·김지연 의원 등 영등포구의회 의원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시설 홍보와 영등포 미래 비전 영상 상영, 건립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센터 곳곳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전시‧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층 북카페에서는 반려식물 클리닉 등 체험형 정원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2년 최초 계획 수립 이후 무려 13년, 신길 뉴타운 입주 10년 만에 주민의 염원을 담은 ‘젊고 산뜻한 문화공간’이 돼 돌아왔다”라며 “수영장, 체육관, 문화‧학습 공간을 품은 문화센터가 신길 뉴타운의 문화 사랑방이자, 영등포를 대표할 랜드마크 문화센터로서 주민들이 소통하고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채현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시작인 신길책마루문화센터가 착공 4년 만에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영등포를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7월 1일 정식 개관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영등포구 신길로 131)는 연면적 7,471㎡,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다. 도서관은 3~5층에 위치하며, ▲3층 영유아‧어린이 열람실 ▲4층 일반 열람실 ▲5층 다목적실, 스터디존, 음악감상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3개 층을 잇는 계단형 공간 ‘책마루’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들어섰다. 아쿠아로빅, 초등 생존 수영, 자유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에는 체육관이 조성돼 농구, 탁구 등 체육 활동도 할 수 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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