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교육부 체육국,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예방
  • 입력날짜 2025-07-01 1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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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 정책 수립·실행 상호 협력 의견 모아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이 “6월 27일 대만 교육부 체육국 관계자들을 만나 스포츠정책과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제공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이 “6월 27일 대만 교육부 체육국 관계자들을 만나 스포츠정책과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제공
영등포구 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6월 27일(금)에 신길중학교를 방문하여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지정스포츠클럽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과 관련한 스포츠정책과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7월 1일 밝혔다.

이날 신길중학교 방문에는 대만의 학교체육과 정책을 총괄하는 대만 교육부 체육국(황소분)과 대만대학교 체육총회 사무총장(여청방), 대만사범대 교수(진미연), 대만문화대학 교수(주우휘) 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스포츠클럽에 따르면 대만 교육부 체육국 대표단은 현재 지정스포츠클럽 정책이 없어 사설 스포츠 기관에 국민체육을 맡긴다. 기존의 학교 체육시설을, 공공성을 지닌 기관에 개방하여 학교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교스포츠클럽과도 연계하려는 정책적 의지를 지니고 있다.

대만 관계자들은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을 방문하여 지정스포츠클럽 제도, 예산 구조, 학교와의 협력 방안, 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의 진행 내용과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학교의 개방 의지”를 강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를 통해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구조다”라며 “학교 시설을 개방할 때 시설 개보수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으로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 교육부 체육국의 정책 방향을 지지한다”라며 향후 두 기관은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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