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70억원 증액안 수정 가결
영등포구의회는 6월 27일 구희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31개 안건을 의결하고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1차 정례회에서는 12일 1차 본회의, 13일 조례안 등 심사, 16~19일 상임위별 업무보고, 20일 운영위원회, 23일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 예비심사, 24~25일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추경안 심사, 26일 구정 질문 등을 진행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남완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1차 정례회에서 처리된 조례안은 서울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연 구의원), 서울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차인영 구의원), 서울시 영등포구 체육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승용 구의원), 서울시 영등포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율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송이 의원), 서울시 영등포구 노인일자리 창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수 구의원), 서울시 영등포구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규선 구의원) 등 28개 안건이다. 또한 영등포구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일반회계 9,873억7,564만원, 특별회계 292억5,204만원 등 770억원을 증액한 1조166억2,768만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대비 약 8.2% 증가했다.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을 가결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될 주요 사업과 정책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구민 여러분 곁에 다가갈지 미리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총평했다. 정 의장은 “의원들이 구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담아 세심하고 진심 어린 관심으로 질문과 제안을 해주셔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라며 “정책은 시작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뿌리내리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끝까지 살피고 책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또한 편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행과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구민 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끝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때로는 치열한 토론이 오갔고, 때로는 따뜻한 웃음도 나누었지만모두가 이 지역 곳곳에서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진심이었기에그 시간들은 매우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정책과 예산은 결국 구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효용을 발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선희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제안되고 권고된 여러 의견들 또한 행정 현장에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세심히 귀 기울여 달라”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손발을 맞춰가며 함께 노력할 때 구민 여러분의 삶이 한층 더 나아질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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