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접수…소득 관계없이 연간 35만원
  • 입력날짜 2025-06-24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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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교재비 사용 가능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포스터. ©서울시 제공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학습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자율적 성장을 뒷받침할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자 6,489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인당 연간 35만 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용이 가능한 기관(서울시와 타 시‧도 기관 가능)에서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만 19세 이상 서울 시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2차 지원부터는 소득 기준이 폐지돼 일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노인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유형도 추가됐다.

총 35만 원 한도의 지원금 내에서 수강료가 차감되는 방식이며 반드시 본인이 수강해야 한다. 강좌 수강 없이 교재만 구매하거나 유무선 전자‧통신기기 구매 등은 할 수 없다.

이번 2차 지원은 일반 이용권(19세 이상),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장애인 이용권(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일반‧디지털‧노인 이용권의 신청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은 NH농협 채움카드(신용·체크) 포인트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유형별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뒤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7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개별 문자 안내도 이뤄진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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