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옥외영업장 7월까지 특별점검
  • 입력날짜 2025-06-24 0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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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생‧질서 확보…안전하고 질서 있는 영업 문화 확산
▲옥외영업 바로알기 안내문을 배포하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옥외영업 바로알기 안내문을 배포하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옥외영업장의 시설물 안전, 위생관리 상태, 보행 불편 여부 등을 점검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이용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옥외영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6월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옥상(루프탑), 야외 테라스, 도로 점유 테이블 등 모든 형태의 옥외영업장으로, 민원이 반복되는 무허가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옥외영업 허가를 받은 92개 업소에 대해서도 적법한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난간 안전높이 준수 ▲피난시설 확보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 ▲옥외 조리 제한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위생 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구는 불법으로 옥외영업을 운영 중인 업소에는 신고 절차와 기준을 안내하고, 정식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자율 시정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영업자가 옥외영업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영업주를 위한 옥외영업 바로알기’ 안내문을 현장에서 배포한다.

안내문에는 ▲옥외영업 신고 절차 ▲시설기준 및 안전관리 수칙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이 수록돼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구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이자, 질서 있고 쾌적한 옥외영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영업주들도 준수사항을 잘 숙지해 옥외영업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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