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7개소 순차적 개장… 26타석, 104명 이용 규모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6월 23일 실내 파크골프장 1호점(신길3동 신청사, 2타석), 2호점(영등포제1스포츠센터, 1타석), 3호점(신길3동 구청사, 5타석)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개장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1‧3호점에서 개최된다. 먼저 3호점에서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시설 소개, 기념사, 축사를 진행한다. 이후 1호점으로 이동해 파크골프 클럽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개장식을 마무리한다.

실내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6회),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4회)다. 1회 이용 시간은 1시간 50분이다.

이용 방법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다음달 이용분을 예약하면 된다. 구민은 매달 25일부터, 지역외 주민은 매달 28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1호점의 경우 매주 수요일은 장애인, 금요일은 75세 이상 어르신 전용 운영일로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실내 파크골프장 4개소를 추가 조성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지역 내에 조성되는 실내 파크골프장은 7개소로, 이는 총 26타석, 동시에 104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개장하는 3개소를 포함해 새롭게 조성되는 실내 파크골프장은 주민센터나 체육시설의 유휴공간에 자리 잡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등 무장애 환경을 갖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파크골프장은 사실상 18홀짜리 파크 골프장 하나가 더 생기는 것과 같다”라며 “여름의 더위, 겨울의 추위와 상관없이 어르신이 실내 파크골프장에서 1년 내내 운동하며 건강한 신체와 젊은 마음을 유지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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