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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증상·응급처치 요령 등 실질적 정보 제공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6월 13일 직원을 대상으로‘여름철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등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은 온열질환 산업재해자가 63명으로, 2018년(65명, 폭염 31일 역대 최고)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이란 고온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발열,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한 야외 시설관리, 환경미화 등 현장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실시했다. (재)정해산업보건연구소 이가윤 간호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온열질환의 증상과 응급처치 요령과 건강수칙 등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형성 이사장은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다”라며“폭염 기간에 온열질환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 현업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권고하는 폭염 5대 기본수칙은 ▲물을 충분히 마시자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하자 ▲시원한 복장 착용과 보호구 적정 사용 ▲폭염특보 시 작업시간 단축 또는 작업 중지 ▲온열질환 증상자 즉각 응급조치와 보고 체계 구축 등이다.
김경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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