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향 시의원, 서울시민 민원 10건 중 7건이 ‘교통’
  • 입력날짜 2025-06-19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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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서울스마트 불편신고앱 민원 중 교통분야 71.5%
▲김지향 시의원이 6월 18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지향 시의원이 6월 18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최근 3년간 ‘서울스마트 불편신고앱’을 통해 접수된 서울시 전체 민원 중 71% 이상이 교통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영등포4)이 6월 19일이 서울시 교통실과 디지털도시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2025년 5월 현재까지 접수된 전체 민원 336만건 중 240만건으로 약 71.5%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교통실의 부서별 주요 민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 위반 신고 6,853건, 버스정류장 도착정보 안내기(BIT)고장으로 인한 수리요청 1,559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교육지도 895건와 시내버스 배차시간 단축, 배차간격 준수 요청 536건이었다.

김지향 의원은 “체감하는 서울시 교통서비스는 매우 우수하지만 앱을 활용한 서울시민의 교통 불편 신고는 매우 많은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민의 교통 민원에 대한 종합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민원 건수를 낮추기 위한 담당 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여장권 교통실장은 “서울스마트 불편신고앱을 통한 민원을 운수종사자 교육 지원, BIT 개선 등 유형별로 모니터링해 정책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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