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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폭염 대응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도 점검 병행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6월 18일 지난해 6월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지역 내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서울남부지청은 전지 제조 사업장 등 화재사고 고위험 사업장 70여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호우·폭염 취약 사업장에 대해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 준수 ▴물, 바람·그늘, 휴시(2시간마다 20분),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기본수칙 이행에 대한 안내·점검 등도 추진한다. 점검 과정에서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사업주 또는 근로자 작업중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지난해 발생한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와 같이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사업장에서도 화재 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호우·폭염에 대비해 서울남부지청은 9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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