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문래로 자동차 도금업체에서 화재 발생
  • 입력날짜 2025-06-07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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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4시간 13분 만에 완전 진압, 인명피해 없어
영등포구, 전문가 불러 안전 진단 지원 약속
6월 7일 오후 3시 20분경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에 있는 자동차 도금 업체(서울질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가 발생한 도금 업체는 전소했다.

영등포구는 화재가 발생하자 발 빠르게 문자로 도로 통제 상황을 알리고 “차량 운행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36대의 소방차(영등포구, 양천구 소방서)가 출동해 16시 21분 초진, 19시 33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원인은 미상으로 현재 조사 중이다.
▲7일 발생한 문래동 화재 현장/이미지=영등포시대/임헌호 구의원 제공
▲7일 발생한 문래동 화재 현장/이미지=영등포시대/임헌호 구의원 제공
 
화재 현장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임헌호, 김지연 구의원, 차해엽 안전교통국장, 박노현 도시안전과장, 정명호 재난관리팀장이 나와 화재 진압을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영등포구 도시안전과는 영등포구 다이렉트지원단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소형포크레인과 대형포크레인을 긴급 공수해 잔해를 샅샅이 뒤집어 마지막 남은 불씨까지 완전히 진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에 나와 소방관들을 위한 생수를 제공하는 한편 6월 9일(월) 오전 전문가를 불러 안전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6일 밤 8시 42분까지 현장을 지킨 정명호 영등포구청 재난관리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화재가 발생한 업체가 전소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명피해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라며 “화재 진압에 힘써준 소방관님과 현장에서 소방관님들에게 즉석에서 생수를 지원해 주신 구청장님, 국장님과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명호 팀장은 “화재 예방에 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임헌호 구의원은 “당산역에서부터 연기를 따라 현장에 도착했다”라면서 화재 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소방대원들과 현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호권 구청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부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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