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그립(GRIP)도구 활용 40~64세 집단상담 참가자 모집
  • 입력날짜 2025-06-05 09:01:02 | 수정날짜 2025-06-05 11: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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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까지 선착순 15명…자기이해·정서표현·대인관계 능력 향상
▲GRIP도구 활용 중장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GRIP도구 활용 중장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40~64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와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그립(GRIP)도구를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게슈탈트 이론을 기반으로 한 놀이‧예술치료형 프로그램인 GRIP(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은 5가지의 시각적·상징적 도구를 활용해 내면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자기 성장과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집단 내 상호 피드백과 실습을 이어가며 정서적 치유와 관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6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구 보건소 4층 프로그램실에서 4회차 진행된다. 회차별 ▲관계 속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 ▲나와 타인 사이의 거리 읽기 ▲나의 마음자세 돌아보기 ▲함께 성장하는 대화 만들기로 구성된다.

오는 6월 10일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층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4회차 모두 참여해야 한다. 홍보 포스터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나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의 정신건강을 살뜰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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