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불합리한 규제 적극 발굴 시민 불편 없앨 것”

서울시의회는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제1차 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은 서울시의회가 연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방자치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문적으로 발굴한다는 취지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4일까지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심사위원회, 2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8월 초에 선정하며 총 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하고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입법기관의 특성을 살려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법령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 불편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