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2동청사 공영주차장 축광 피난유도선 설치
  • 입력날짜 2025-06-02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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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화재로 인한 정전 등 비상 상황 대응
▲ 양평2동 공영주차장 계단에 축광 피난유도선이 설치돼 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공
▲ 양평2동 공영주차장 계단에 축광 피난유도선이 설치돼 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아래 공단)은 화재로 인한 정전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이 운영, 관리하고 있는 양평2동청사 공영주차장에 축광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공단은 구민에게 양평2동청사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 3층부터 지하 1층까지 주차장 통로와 계단실 안에 축광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

축광 피난유도선은 별도 전기 공급 없이 평소에 빛을 흡수했다가 정전 등 어두운 환경에서 스스로 발광해 지하주차장의 비상 상황 때 이용 고객들이 피난 경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비상 조명과 피난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다”라며 “비상 상황 발생 때 더 신속하게 피난 방향을 확인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추가로 축광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성 공단 이사장은 “지하주차장의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상 상황 시 이용 고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유도선 설치 확대와 전기차 전용 소화기,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구청과 협력해 안전장치를 마련해 안전한 주차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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