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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댓글조작은 사이버 내란, 김문수 진실 밝혀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당선 즉시 ‘비상경제대응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서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나라를 망친 내란세력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 3년간 파탄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복원시키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라며 “이념과 진영, 진보-보수를 따지지 않는 국정운영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 이재명을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실현할 도구로 써달라”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정신을 여러분의 손으로 실현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리박스쿨’ 댓글 논란에 대해서는 “대선을 망치려는 명백한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이라며 “리박스쿨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를 만들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비방 댓글을 다는 여론조작을 조직적으로 자행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이나 박근혜 정권의 국정교과서 사태에 버금가는 국기문란 중대범죄”라며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서는 “2020년 리박스쿨이 유튜브에 게재한 활동 보고 영상에 김 후보가 등장하고, 리박스쿨 대표는 2018년부터 김 후보와 친분을 과시해 왔다고 한다”라며 “김 후보는 오늘 당장 리박스쿨과 관련한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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