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32,458명 사전투표, 영등포 유권자 투표율 당산 제1동 투표소 가장 높아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은 34.74%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역대 사전 투표율 중 두 번째 기록으로 제20대 대선 사전 투표율 36.93%와 비교하면 2.19%P 낮지만 제22대 총선 사전 투표율 31.28%P보다 3.4%P가 높은 수치다. 지역별 사전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56.50%로 최고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대구가 25.63%로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은 16개 시도 중 34.88%로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5월 30일 오전 11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1,089만 9,30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4.55%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 같은 시각의 사전 투표율인 23.36%보다 1.19%포인트(p)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날 오후부터 투표율이 낮아지면서 역대 두 번째 기록으로 남게됐다. 영등포구에서는 132,458명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지역 내 유권자 75,649명, 지역 외 유권자 56,809명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14,201명 투표에 참여한 여의동(지역 내 유권자 5,462, 지역 외유권자 8,749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역 내 유권자 투표수가 가장 많은 곳은 당산 제1동 사전 투표소로 전체 사전투표자 11,118명 중 지역 내 유권자 중 5,900(지역 외 5,21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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