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선, 29일 오후 3시 전국 투표율 14.05% 보여
  • 입력날짜 2025-05-29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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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전 투표자 지역 내+지역 외, 50,457명
▲영등포구민이 영등포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구민이 영등포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의 서막이 올랐다. 사전 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후 3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1.74%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국 사전투표율은 29일 오후 3시 기준 14.05%로 집계됐다. 총선거인 수 44,391,871명 중 6,235,304명 투표했다.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 12.31%와 비교하면 1.74% 높은 투표율이다.

사전 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568개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영등포구는 50,457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지역 내 사전 투표자 수는 28,623명, 지역 외 사전 투표자 수는 21,834명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곳은 문래동 사전투표소 4,489명(지역 내 2,118, 지역 외 2,731명),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신길 제4동 사전투표소로 1.125(지역 내 1,125, 지역 외 920) 명으로 집계됐다.
▲사전 투표를 위해 영등포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영등포시대
▲사전 투표를 위해 영등포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영등포시대
이날 12시 40분쯤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영등포동주민센터에는 투표소인 2층부터 한강성심병원 방향으로 약 50m의 줄이 이어졌다.

2층 투표소에 입구에는 영등포구 지역 내 구민과 지역 외, 유권자 각각 다른 동선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만이 설치되어 있었고 더불어 관계자가 이를 안내해 유권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관계자는 “아침에는 지역 내 유권자가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라며 “점심시간을 앞두면서부터 지역 외, 유권자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20대 대선보다 높게 나타나는 사전투표율이 어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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