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복지재단, 고립가구 이웃 연결 ‘아름다운 동행가게’ 모집
  • 입력날짜 2025-05-29 09:55:57
    • 기사보내기 
7개 지역거점기관 선정, 5월부터 상점 모집·동행활동 추진…100곳 목표
▲서울시청 전경. ⓒ영등포시대
▲서울시청 전경. ⓒ영등포시대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서로 연결되도록 도와 이웃 관계를 회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동행가게’를 모집한다고 5월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고립가구에게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나눔활동’에서 더 나아가 일상적인 교류를 통해 이웃으로 연결되는 ‘동행활동’에 참여한다.

센터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 ▲강북구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 ▲동작구 동작노인종합복지관, 동작이수사회복지관 ▲서대문구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양천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총 7개 복지관을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했다.

현재 각 복지관은 지역 상점 모집과 홍보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동행가게 100곳 발굴이 목표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각 상점 특성과 여건에 맞춰 업종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동행활동은 6월부터 시작하며, 센터는 실무자 교육과 운영 매뉴얼 제작을 통해 사업을 지원한다.

아름다운 동행가게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이나 시민은 고립예방센터 담당자 또는 각 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동행가게 사업은 고립가구에게는 외출의 계기가 되고, 상점에게는 홍보의 기회가 되는 상생 모델”이라며 “고립가구가 동네 단골가게를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