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역거점기관 선정, 5월부터 상점 모집·동행활동 추진…100곳 목표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서로 연결되도록 도와 이웃 관계를 회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동행가게’를 모집한다고 5월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고립가구에게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나눔활동’에서 더 나아가 일상적인 교류를 통해 이웃으로 연결되는 ‘동행활동’에 참여한다. 센터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 ▲강북구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 ▲동작구 동작노인종합복지관, 동작이수사회복지관 ▲서대문구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양천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총 7개 복지관을 지역거점기관으로 선정했다. 현재 각 복지관은 지역 상점 모집과 홍보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동행가게 100곳 발굴이 목표다. 아름다운 동행가게는 각 상점 특성과 여건에 맞춰 업종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동행활동은 6월부터 시작하며, 센터는 실무자 교육과 운영 매뉴얼 제작을 통해 사업을 지원한다. 아름다운 동행가게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이나 시민은 고립예방센터 담당자 또는 각 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동행가게 사업은 고립가구에게는 외출의 계기가 되고, 상점에게는 홍보의 기회가 되는 상생 모델”이라며 “고립가구가 동네 단골가게를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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