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양남 어린이공원, 놀이‧휴게공간으로 재탄생
  • 입력날짜 2025-05-29 09: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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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펄린, 모래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영등포구 양평동 양남 어린이공원 전경.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양평동 양남 어린이공원 전경.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양평동 양남 어린이공원이 주민 맞춤형 놀이‧휴게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영등포구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양남 어린이공원을 전면 정비해 어린이와 어르신 등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5월 29일 밝혔다.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 기구 등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기구와 마운딩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 창의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닥은 고무칩 탄성 포장재로 교체했다.

부모와 어르신을 위한 휴게‧건강시설도 확충했다.

서양식 정자(파고라), 흔들의자(스윙 벤치), 앉음벽 의자 등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한편에는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할 수 있는 ‘미러 폰드(Mirror Pond)’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르마늄 건강 맨발길’을 조성했다.

공원 둘레에는 산책로를 설치하고 공원 곳곳에는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조팝나무, 남천, 가우라,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계절별 식물을 심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양남 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와 체험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의 쉼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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