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재외국민 투표 투표율 지난 대선보다 7.9%P 높아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그제 육군사관학교에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존치하기로 해, 다행이다”라면서도 “그런데 과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존치 결정이 났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윤여준 위원장은 5월 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그건 아닐 것이다. 부당한 권력이 사라졌으니, 상식과 순리에 맞게 돌아오는 것이라고 본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여준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김문수 후보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인물이다”라고 비판하고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에서 중용된 것 아니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여준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친일 극우세력처럼 일제 강점의 강제성과 불법성에 모호한 입장이라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는 자격 상실이다”라고 주장하고 “여기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25일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의 투표율이 79.5%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지난 대선보다 무려 7.9%p가 높아진 수치로, 재외국민 투표가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은 “재외국민께서는 투표하러 몇 시간씩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호텔에서 숙박 하면서까지 투표에 참여했다”라며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간절함과 열망이, 바다 건너 이곳 대한민국까지 뜨겁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은 “내일과 모레, 목요일·금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이 이뤄진다”라며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이재명을 지지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