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산 시의원,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 입력날짜 2025-05-21 0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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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실태조사·협력 구축 등 고립청년 조기 발굴 기반 마련
▲박강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박강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 지역 내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으로 고립청년에 대한 조기 발굴 기반이 마련된다.

박강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고립청년의 정신건강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관련 통계를 수집‧관리해 실태조사 결과가 청년정책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또 고립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지원시설 등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 마련을 의무화했다.

박강산 시의원은 “고립청년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실태조사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며 “앞으로 서울시 청년정책은 다양한 삶의 맥락에 놓인 청년 개개인을 조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6월 예정된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게 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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