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교통공사 근무환경 개선 위한 의견 청취
  • 입력날짜 2025-05-19 10:57:25 | 수정날짜 2025-05-19 12:21:32
    • 기사보내기 
올바른노조, 일·가정 양립 근로 문화 조성 등 건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5월 16일 녹사평역에 있는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5월 16일 녹사평역에 있는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5월 16일 서울교통공사 제3노동조합이자 MZ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서울교통공사 발전과 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이날 녹사평역에 있는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 송시영 위원장과 정운용 사무처장 등 노조원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바른노동조합은 최호정 의장에게 ▲총인건비제도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의 애로사항 ▲공사감독과 관련해 야간 공사감독비 재확립과 외부 감리가 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신형 차량 제작 시 공급가 현실화 ▲운행시간 연장 때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결정 ▲일·가정 양립 근로 문화 조성 등을 건의했다.

송시영 노조위원장은 “3년 이내 퇴사 직원 비율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가고 있다”라며 “연장 운행, 증편 등도 많은데 직원들이 일하는 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은 시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