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선언

김상욱 무소속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소속)은 5월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로 공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대한민국은 ▲축소 사회·경쟁력 약화·대외환경 급변·기득권 고착화·사회 혁신동력 약화 등 기존 사회 제반 문제에 대응해야 하고 ▲의료·노동·복지·연금 등 여러 개혁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실질적 국민주권 원리에 따른 민주주의를 실현함으로써, 잘못된 진영논리로 심화한 정치와 사회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AI와 로보틱스 혁명으로 촉발될 정치 ·문화 ·사회·경제·노동의 근본적 변화를 방향성과 중심을 잡고 선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에 실패한 대통령을 다시 배출한다면, 대한민국은 존립이 위협받는 위기를 겪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재명 후보는 민생 구제 노력을 한 경험 등 다양한 내재 역량을 입증해 왔다”라며 지지를 선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욱 의원은 아울러 “본 공개 지지와 함께 이재명 후보님이 대통령이 된 후,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행정부와 민주당 내 견제와 균형의 체계를 잘 확립하고, 충성 경쟁에 대해 늘 경각심을 가지고, 지지자의 성에 갇히기보다 가치의 깃발을 들고 성 밖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김상욱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저의 미력한 능력이지만 무엇을 역할 해야 할지 늘 고민하며, 합력할 때는 발전적 적극적으로, 비판할 때는 생산적 합리적으로, 오직 국익에 부합함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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