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사 서울지사 RCY, 스승의 날 사제동행 제방 봉사
  • 입력날짜 2025-05-14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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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교 100여명 선생님· 학생,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이하 RCY)는 제6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과 함께 사제동행 제빵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다.
▲스승의 날을 맞아 RCY 단원들과 지도교사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빵 나눔터에 모여 취약계층에 전달할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제공
▲스승의 날을 맞아 RCY 단원들과 지도교사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빵 나눔터에 모여 취약계층에 전달할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제공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5월 한 달간 서울 15개교 RCY 단원 100여 명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표현하는 스승존경, 실천하는 제자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적십자사 서울지사 봉사나눔터에서 치즈 양파식빵, 살구 크렌베리 머핀, 소시지 빵, 콘브레드 등 2,000여 개가 넘는 빵을 직접 굽고 포장해 지역아동센터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한다.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제지간의 훈훈한 정이 가득 담긴 스승의 날 풍경을 자아냈다.

한 삼선중학교 RCY단원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처음 이웃들의 영양간식빵을 만들어 보면서 웃고 즐거웠다”라며 “오늘 선생님께 카네이션도 달아드렸는데, 스승의 날이 RCY로부터 시작됐다고 하니 더욱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황정원 창문여자중학교 선생님은 “나눔으로 함께한 오늘이어서 더욱 의미 깊었다”라며 “많은 선생님들의 노고와 학생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넘치는 사랑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승의 날은 청소년적십자 RCY 단원들이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선생님을 방문하던 것을 계기로, 5월 15일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함기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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