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지지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입력날짜 2025-05-13 17: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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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는 보수정당이라 불릴 자격 없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들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5월 13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지지 모임인 홍사모, 홍사랑, 국민통합찐홍, 홍준표캠프SNS팀(아래 홍 전 시장지지 모임)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왼쪽)과 이언주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의 ‘환영 인사. (오른쪽)ⓒ영등포시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왼쪽)과 이언주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의 ‘환영 인사. (오른쪽)ⓒ영등포시대
 
홍 전 시장지지 모임은 “이제 우리는 홍준표 후보가 꿈꿨던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는 통합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라면서 “대한민국의 통합과 대전환을 이끌 정치인은 이재명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언주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지지 선언은 지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지금 대한민국의 보수란 무엇인가, 헌법 질서는 무엇인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준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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