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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청 별관 5층 강당서 진행…부부 20쌍 모집
영등포구가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부부들이 공감과 웃음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5월 10일 부부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폭싹 속았수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최근 화제인 드라마의 제목으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이다. 영등포구 가족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1부 ‘살았수다’(고맙습니다) ▲2부 ‘소랑햄수다’(사랑합니다)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실제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한 부부간 감정과 관계에 대한 공감 교육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서로의 고생을 다독여주는 기념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예비 부부부터 노년 부부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다양한 세대의 부부 20쌍(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5월 8일 오후 3시까지 안내문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가족의 중심인 부부가 서로의 존재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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