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물 사용량 데이터 분석, 건물 안 누수 조기 발견․피해 최소화
서울시는 스마트검침으로 물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건물 안 누수를 조기에 발견해 즉시 알리는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마트검침으로 전환한 16만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검침은 디지털계량기와 검침단말기를 사용자 세대에 설치해 검침원의 현장 방문 없이 검침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자동 검침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검치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물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건물 안 누수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누수로 인한 요금 부담과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화승 서울아리수본부자은 “지난해 9월부터 중구 지역 3만 세대를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검침원이 검침할 때보다 세대당 46.5톤의 누수량 감소 효과(94.5%↑)를 보였다”라며 “신속한 누수 발견과 누수량 감소 효과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86,100세대를 스마트검침으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서울시 전체 227만 세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누수정보(누수량, 누수기간, 누수 점검방법 등)를 카톡 또는 문자로 받기 원하는 수도사용자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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