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유형별 맞춤 주거정책 통해 인구절벽사회 해법 찾아야”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은 “가구 유형별 맞춤 주거정책을 통해 인구절벽사회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상훈 시의회 정책위원장은 지난 18일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 축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인구 위기는 주거문제와 긴밀히 연결돼 있어 안정적 주거복지 실현 없이는 인구절벽 문제 해결이 어렵다”라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 주거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자녀 양육가구의 감소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육친화적 주거환경 조성과 적정 주거비용 보장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에 대한 포용적 주거정책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인구감소 대응책 중 하나"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면 활기찬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급증, 외국인 주민 증가, 가족 구조의 다양화는 주거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주거 불안에 취약한 1인 청·장년 가구,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어르신 위한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의 연구성과를 참고하여 제도와 예산, 행정이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시정 전반에 인구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응이 실질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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