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지구의 날 맞아 20일 시민 참여 환경축제 개최
  • 입력날짜 2025-04-16 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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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 주제로 여의도공원에서 열려
▲지구의 날 행사 포스터.
▲지구의 날 행사 포스터.
서울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시민 참여 환경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 20일 여의도공원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 주제로 ‘2025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축제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수호대’ 180여명과 기관, 단체, 기업 등이 25개 부스를 운영하며 게임, 퀴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누구나 원형으로 배치된 21개 테이블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지구’를 함께 색칠하는 대형 그림 그리기 공동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다채로운 거리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전 11시 ‘어니스트뮤직’의 재즈 공연과 오후 12시 ‘기타리스트 김유정’의 연주, 오후 3시 ‘벤트보이스’의 복화술 공연, 오후 4시 ‘헥시아’의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2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은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을 모티브로 하는 뮤지컬 ‘지구를 위한 도레미송’으로 막을 올리며,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관객 총 8명이 참여해 지구를 향한 마음을 담은 8행시 낭독도 진행된다.

그밖에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 ‘오늘 나는 oo을 끄고 oo을 켰다’도 진행한다. 친환경 생활 실천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100명을 추첨해 5,000원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주말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봄나들이 겸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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