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이재명 대표 체제, 국정을 무너뜨린 혼란과 파괴의 3년”
  • 입력날짜 2025-04-10 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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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점기 3년, 민생경제 입법은 설 자리 없었다”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가 4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강점기 3년간 민주당은 이재명 1인 지배의 정당으로 전락했고, 국회는 이재명 재임의 방탄과 권력 장악 도구로 전락했다”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가 4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강점기 3년간 민주당은 이재명 1인 지배의 정당으로 전락했고, 국회는 이재명 재임의 방탄과 권력 장악 도구로 전락했다”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강점기 3년간 민주당은 이재명 1인 지배의 정당으로 전락했고, 국회는 이재명 재임의 방탄과 권력 장악 도구로 전락했다”라고 맹비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당 대표 체제 3년은 이재명 개인의 사리 사역을 위해 나라의 근간을 흔들고 국정을 무너뜨린 혼란과 파괴의 3년이었다”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특검법 난발 입법 폭주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실종되었고, 다수당의 횡포와 정쟁만 난무했다”라고 주장하고 “이재명 강점기 3년 동안 정작 중요한 민생경제 입법은 설 자리가 없었다”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세력은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노란 봉투법, 기업의 기밀 유출을 합법화하는 국회증언감정법, 농업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양곡 관리법 등 반시장적인 포퓰리즘 입법이 무분별하게 추진했다”라며 “반면 금투세 폐지를 지연시켜 주식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주 52시간제 유연화에 반대하여 반도체 산업을 막았으며, 간첩법 개정을 가로막아 산업 안보를 위협했다”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재명 수사 검사들에게 탄핵과 청문회, 청문회로 보복을 당하는 등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의 범죄 리스크를 덮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이사 불명, 폐문 부재 등 온갖 괴이한 법 기술을 동원한 방탄 전술로 법치주의를 농락했다”라며 “미래를 알고 싶거든 지나온 과거를 보라고 했다”라고 비판의 끈을 놓지 않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주당과 국회를 모두 본인의 사익과 권력 추구의 도구로 변질시킨 이재명 전 대표가 의회 권력을 넘어 국가 권력을 모두 장악하면 대한민국은 어찌 되겠느냐?”라며 “6월 3일 국민의힘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혼란과 파괴의 이재명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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