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람, “민주당, 대통령의 권력까지 잡은 것처럼 오만방자”
  • 입력날짜 2025-04-07 15:12:22
    • 기사보내기 
“정청래, 국회의장 놀이 중단하고, 양문석, 개헌 개나 주어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4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을 향해 “벌써부터 대통령의 권력까지 잡은 것처럼 오만방자하게 굴고 있다. 오만한 권력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일갈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4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을 향해 “벌써부터 대통령의 권력까지 잡은 것처럼 오만방자하게 굴고 있다. 오만한 권력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일갈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아래 원내대표)는 4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을 향해 “벌써부터 대통령의 권력까지 잡은 것처럼 오만방자하게 굴고 있다. 오만한 권력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론에 대해서 친명계의 오만방자함에 대한 말씀을 한 말씀드리겠다”라고 운을 뗀 뒤 이같이 일갈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정청래 의원의 “국회의장 놀이 중단하고 더 이상 개헌 주장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한 말을 소환한 후 “국회의장이 개헌 논의를 하는 게 국회의장 논의를 하는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어 “심지어는 양문석 의원은 '개헌 개나 주어라'고 하는 믿기 어려운 망언까지 하고 있다”라고 꼬집고 “당장의 대선 지지율이 좀 잘 나온다고 입법부의 대표인 국회의장을 이렇게 무시하고 폄훼해도 되는 것이냐?”라고 거듭 따져 물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이 마음에 안 들 수 있다. 그러면 적절하게 비판하면 되는 것이지 이렇게까지 망언을 할 이유는 없다”라며 “개혁신당이 앞장서서 오만방자한 자들에게 이번 대선에서 철퇴를 내릴 수 있도록 저부터 또 이준석 대선 후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