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안건 처리 예정

서울시의회는 대형산불 피해사고 복구 지원을 위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4월 3일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한다.

당초 서울시의회는 오는 4일 임시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이날로 확정되자 임시회 본회의를 하루 앞당겼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긴급 회의를 열어 임시회 일정 논의와 함께 의정활동비의 일부를 구호 기관에 전달했다.

또한 의원과 직원들이 성금을 모금하고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들도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서울시는 산불 피해지역 구호 및 예비재원 확보를 위한 사업비 증액을 위해 ‘2025년 지역교류협력기금 운영 계획 변경(안)’을 긴급 제출할 예정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전례 없는 규모의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데 대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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