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람, “사법 슈퍼 위크...우리 정치의 수준 미달을 증명하는 것”
  • 입력날짜 2025-03-24 15: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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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 치욕 주간이 된 것, 부끄러운 줄 알아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왼쪽)이 3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주 큰 재판이 이어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슈퍼위크라는 표현은 부끄러운 현실과 너무나 괴리되어 오히려 괴기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왼쪽)이 3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주 큰 재판이 이어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슈퍼위크라는 표현은 부끄러운 현실과 너무나 괴리되어 오히려 괴기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아래 원내대표)은 3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대표 2심판결,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한주에 한다면 그 주는 사법부의 중요성이 정점을 찍는 사법 슈퍼위크가 아니라 우리 정치가 심각하게 수준 미달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치욕의 한 주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법 슈퍼위크가 아니라 한국 정치 치욕 주간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슈퍼위크라는 표현은 부끄러운 현실과 너무나 괴리되어 오히려 괴기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사법 슈퍼위크라고 하면서 흥미진진하게만 보기에는 승복과 자제는 부족하고 불복과 선동만 넘쳐나고 있다”라며 “개혁신당은 국민 저항권 내전, 반국가 세력과의 전쟁을 운운하면서 불복 선동을 하고 국민의 분열과 충돌을 야기하는 정치 세력과는 단호히 맞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헌재를 향해 “결정을 자신들에게 왜곡해 국민을 속이려는 시도도 많을 것이다”라며 “그들의 얄팍함을 국민께 드러내 보이겠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도 승복과 자제를 선언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속 의원들을 자제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하기 바란다. 한국 정치 치욕 주간이 된 것에 대해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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