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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다자녀 가구 기저귀‧분유 전용 쿠폰 지급
서울시는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오픈한 ‘탄생응원몰’에 다자녀 20% 할인 쿠폰과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탄생응원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민간 협력 사업 일환으로,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로 900여개의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 1만3,750개 상품이 판매 중이다. 기저귀·분유는 19개 브랜드 145개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라면 19일 오전 10시부터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분유를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다자녀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 재원은 은 신한카드와 LG CNS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현재 판매 중인 기저귀‧분유 상품가격은 시중 온라인 할인몰에 비해 평균 17% 저렴하며 최대할인 상품의 할인율은 44% 수준이다. 여기에 20% 할인쿠폰까지 더할 수 있다. 쿠폰은 1인당 3매까지다. 1매당 최대 할인금액은 1만원이며 총 3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신한 다둥이 행복카드은 신한은행·신한카드 홈페이지, 서울지역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발급받으면 된다. 시는 양육가정의 수요가 많고 필수용품으로서 가격 반응도가 높은 기저귀·분유의 대표상품에 대해서는 최저가 보상제를 적용, 다른 최저가 판매가 확인될 경우 그 차액만큼 보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저가 보상제 대상이 아닌 육아용품에 대해서도 시중 온라인 판매가와 비교해 상품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판로를 찾기 어려운 육아용품 업체에 대해서는 탄생응원몰 입점 기회를 제공해 영세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기저귀‧분유 다자녀 20% 할인쿠폰 지급으로 양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의 구매 기회 제공 등 양육가정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속있는 플랫폼으로 탄생운영몰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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