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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하늘숲길 등 18개소 신규 조성·재정비…연말 총 76km 완성
서울시는 완만한 경사로 데크가 깔려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동반 가족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올해 6.84km을 신규 조성 또는 연장한다고 3월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남산하늘숲길․수락산(동막골) 무장애숲길 등 11개 자치구 총 14개소를 신규 조성 또는 연장하고 동대문구 배봉산 등 4곳은 재정비에 들어간다. 연말이면 서울에는 총 76.16km의 무장애숲길이 조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단순히 무장애숲길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자연을 보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기존 산책로를 최대한 활용해 숲길을 조성하고 산림과 지형의 훼손을 줄이기 위해 시공 시 기계 시공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무장애숲길 확대로 도심에서도 누구나 불편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숲 접근성도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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