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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히 내전 들먹이며 공포 분위기 조성...”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민주당의 대응하는 철야 농성 탄핵 촉구 집회 등에 대해 “공공연히 내전을 들먹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원성동 원내대표는 3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이 비상 행동 체제에 돌입했다”라면서 “권력 장악을 위해 국가를 내전과 같은 상태로 몰아넣겠다는 선전 포고다”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지난해 12월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에 이재명 세력은 여당 국회의원들에게까지 표결을 압박하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라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을 상대로 조성했던 강압적 분위기를 이제 헌재를 상대로 써먹겠다는 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안정과 수습은 정치권의 책무다. 국민의 힘은 오로지 질서 있는 수습과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이재명 대표는 오로지 본인의 생존과 권력 찬탈을 위해 내전 촉발, 사회 혼란 유발을 서슴지 않는 경고, 망동을 중단하길 바란다”라며 민주당에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3월 9일 야 5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기어이 30번째 탄핵을 결정한 것이다. 법원이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한 이유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가 대통령을 수사하고 구속 기간을 검찰과 쪼개 나눠 쓰기를 하는 등 적법 절차를 훼손하였기 때문이다”라며 “사법기관이라도 절차적 흠결을 저지르면서까지 인권을 침해할 권한은 없다. 법원의 결정은 이와 같은 헌법적 가치를 확인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민주당은 검찰총장이 법원 결정을 이행하였다는 이유로 또 즉시 항고하는 위헌적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즉 검찰총장이 법을 지켰다고 탄핵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나아가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위해 애썼다. 일정한 의도에 다른 기획이다. 검찰이 내란 사태의 공범이다. 망상적 음모론을 쏟아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이재명 대표는 현실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거대한 음모가 뒤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태도는 음모론자의 전형적 태도다”라고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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