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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당 집권을 위한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결단 요청
김두관 전 국회의원은 3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전 종식과 국민통합을 위한 선거법을 개정해 제7공화국을 열자”고 주장했다.
김두관 전 의원(아래 김두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집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사법리스크 등을 극복 방안을 이재명 대표에게 제안하고, 정치적 결단과 선택”을 촉구했다. 김두관 의원은 “현재 정치권은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기능은 실종된 지 오래다. 분노와 증오의 정치가 이념대결을 넘어 내전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라면 국론분열과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통합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개헌과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되더라도 임기 2년을 단축해서, 2028년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실시하도록 분권형 4년 중임 개헌을 완수해야 내전을 끝낼 수 있다”라며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어대명 경선’을 막아야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금기어’나 다름없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현실적으로 인정하고, ‘플랜B 마련’ 등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며 “이재명 대표가 개헌 없이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털지 않고 출마할 경우, 개헌 없이 대통령이 된다면 내전은 당선 첫날부터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임기 2년 단축 개헌을 약속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라”며 이재명 대표를 정면으로 압박하고 “향후 “내란수괴 윤석열의 사회적 완전 격리와 사면 금지, 임기 단축 개헌과 중대선거구제, 다당제 정치개혁으로 제7공화국 건설, 팬덤 정치 해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중도 진보정당으로 민주당 복원을 위해 조약돌이 될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김 전 의원은 “김동연, 김부겸, 김경수’ 등 야권 4김 개헌연대를 추진하고, 이재명 대표를 설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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