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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사고, 공사장 화재 예방, 항공 안전대책 논의 국민의힘은 2월 21일 국회에서 ‘국민 안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어선 사고, 공사장 화재 예방, 항공 안전,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사고 예방과 안전대책을 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 의장과 당 관계자, 김문수 고용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민 안전 점검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여객기 참사, 어선 사고, 공사장 화재로 인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힌 분야별 안전대책으로 먼저, 어선 사고 방지를 위해 기상특보 시 선단 구성 및 출입항 관리, 사고 위험 해역 함정 전진 배치 등 긴급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지난해 5월 수립한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보완하여 적극적으로 이행한다. 또 공사장 등 화재 예방을 위해 2월 28일까지 냉동‧냉장창고 신축, 마감 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개소에 대해 화재 대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긴급히 점검하고, 3월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000여 개소에 대해 임시 소방시설 화재 예방 안전기준 준수, 가연물 취급 장소 용접 제한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조사를 시행하고 건축물 사용 전‧후 관계자의 화재 예방을 위한 책임성 강화 관계 법령 개정 추진에 나선다.
▲국민의힘이 2월 21일 국회에서 ‘국민 안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어선 사고, 공사장 화재 예방, 항공 안전,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사고 예방과 안전대책을 점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아울러 항공 안전을 위해 전국 7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 개선, 기존‧신공항의 종단 안전 구역 확보 등 공항시설 개선과 조류 충돌 예방 활동 강화, 기내 보조배터리 관리 방안 등 항공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에 취약한 건설 현장 1,700개소를 선정하여,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추락사고 예방, 지하 안전 개선, 건설 인력‧감리‧하도급 관리 등 ‘건설안전 종합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다가올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위험지역 입산을 통제하고, 영농 부산물을 미리 파쇄하는 등 산불 원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을 확충하고, 야간산불 진화를 위해 241개 기관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특히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낙석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저수지, 옹벽, 사면 등 분야별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주민 점검 신청제’를 적극 활용하고 해빙기 국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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