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어울림장터’를 ‘상생장터’로 확대 운영
  • 입력날짜 2025-02-21 0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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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일 구청 앞 광장…전통시장 상인·소상공인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상생장터(구 어울림장터)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상생장터(구 어울림장터)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매월 진행해온 ‘어울림장터’를 ‘상생장터’로 재단장하고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참여 업체를 확대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2월 21일 전통시장 상인,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를 오는 24일부터 5일간, 구청 앞 광장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생장터로 확대한 것은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이다.

2월 상생장터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3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5일간 운영된다.

상생장터는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청과시장‧영일시장의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 11개 친선‧협약도시의 상인이 참여한다.
▲2월 상생장터 안내 포스터.
▲2월 상생장터 안내 포스터.
판매 품목은 농축수산물과 지역 특산물, 수공예품, 먹거리 등이다. 전통시장의 인기 상품과 각 지역에서 엄선한 우수 품질의 농축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선유로운 상권과 문래동의 공방 소상공인도 참여해 골목 상권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상생장터 운영 기간을 1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참여 상인들도 많아진 만큼,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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