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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지역 198명 아동 참여…‘온라인 세이프티' 주제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아동 스스로 권리 증진을 위한 법과 정책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의 올해 발대식을 지난 2월 15일 개최했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통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선발된 198명의 아동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아동참여조직인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올해 ’온라인 세이프티‘를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아동권리옹호단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세부 주제로 설정해 가짜뉴스 등 유해 콘텐츠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고 스스로 구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법과 제도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아동의 자유로운 표현과 정보 접근성은 보장하면서도, 위협이 될 유해 요소는 통제하는 ’온라인 세이프티‘ 개념에 맥을 같이 한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내 온라인 세이프티 관련 조례 분석, 아동의견서 작성, 온라인 세이프티 조례 개정(제정)을 위한 옹호활동 수행, 그리고 지역사회 내 의무이행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의견 전달 및 반영 결과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서울권역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8명이 선발됐으며, 아동들의 주체적 참여를 돕기 위해 6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 아동 어지민(여, 13세)양은 “1년 동안 아동권리를 위해 의미있고 즐거운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용숙 관장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서울 지역 아동들의 열정과 의지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아동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인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경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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