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파크 매각 중단하고 공론화 시작해야!”
  • 입력날짜 2025-02-17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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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 “은평구민 60%가 매각 사실 몰라”
▲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은 서울혁신파크 민간 헐값 매각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론화 과정을 시작하라!”라고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은 서울혁신파크 민간 헐값 매각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론화 과정을 시작하라!”라고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서울시 혁신파크 부지 민간 매각에 대해 은평구민 60.9%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오세훈 시장은 서울혁신파크 민간 헐값 매각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론화 과정을 시작하라!”라고 촉구했다.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2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했고 2월 중으로 민간 매각 공고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60% 이상의 은평구민은 서울혁신파크의 민간 매각에 대해 ‘처음 들어봤다’라고 답했으며. 서울에 남은 가장 큰 시유지 중 하나를 매각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은평구민들의 60%가 몰랐다는 것이다.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이어 “민간 매각에 대한 타당성이나 사업성 검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서울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독단적인 오세훈표 행정에 대해서도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증명됐다”라며 거듭 ‘매각 중단과 공론화’를 촉구했다.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아울러 “지금이라도 오세훈 시장은 서울혁신파크 민간 매각 공고 계획을 철회하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지역민과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역에 필요한 공간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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