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재활원, WHO 재활 분야 협력센터로 재지정
  • 입력날짜 2025-02-17 07:52:23
    • 기사보내기 
2029년 1월 12일까지 4년간 협력센터 역할 이어가
▲24년 10월 24일, WHO 협력 재활 토론회/이미지=보건복지부 제공
▲24년 10월 24일, WHO 협력 재활 토론회/이미지=보건복지부 제공
국립재활원이 2025년 1월 12일부터 2029년 1월 12일까지 4년간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의 역할을 이어간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2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 재활 분야 협력센터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최초로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그동안 캄보디아, 태국, 몽골, 피지 등 중·저소득 국가 재활 인력(의사, 간호사, 치료사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재활 관련 국제 토론회 개최, 국제 장애데이터를 구축하는 연구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향후 4년간 서태평양지역의 ▲보조 기술을 포함한 재활 통합,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향상 ▲보건의료 내 재활 통합을 위한 기술지원 ▲재활 및 장애 형평성 분야 정책 및 프로그램 의사결정권자, 보건 종사자의 역할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WHO와의 협력을 통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WHO 협력센터 재지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재활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서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